태풍 ‘힌남노’ 농작물 피해 7141㏊…정부, 복구지원 총력

입력 : 2022-09-07 19:04 수정 : 2022-09-07 20:43

7일 오후2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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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직원 30여명이 7일 경북 영주시 부석면 사과 농가에서 태풍 ‘힌남노’로 떨어진 사과를 줍고 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농작물 7141.1㏊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오후 2시 기준이어서 피해 면적은 더 늘어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작물 2848.7㏊가 침수됐고 2146㏊가 쓰러졌다. 낙과 피해 면적도 2146.4㏊였다. 경북지역 피해면적이 3907.9㏊로 전체의 55%에 달했다. 이어 전남(1124㏊), 경남(862.4㏊), 전북(438.2㏊), 제주(280㏊) 순으로 피해가 컸다.

침수는 벼(1910.2㏊)에 집중됐고 채소(900.3㏊)·밭작물(12.3㏊)도 적지 않았다. 쓰러짐(도복) 피해도 벼(1812.4㏊)에 몰렸다. 낙과 피해는 사과 990.4㏊, 배 973㏊에서 발생했다.

비닐하우스·인삼재배사 등 농업시설 파손도 잇따랐다. 17.2㏊ 규모로 훼손됐다. 농경지도 66.7㏊ 유실됐고, 경북(66.5㏊)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가축은 산란계 187마리, 꿀벌 11군이 폐사했다.

농식품부는 주요 간부들을 태풍 피해농가에 급파해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권재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7일 오후 경남 진주지역을 찾아 벼·배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병해충 방제를 적기에 수행해달라고도 당부했다.

농식품부 직원 30여명은 7일 경북 영주시 부석면에서 수해를 본 사과 농가를 찾아 낙과를 줍는 등 복구에 일손을 보탰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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