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윤 대통령 “폭우 2차 피해 막는 게 중요…내각·지자체 복구 협력”

입력 : 2022-08-10 11:25 수정 : 2022-08-10 11:26

폭우피해 상황점검 회의 주재…“취약층 안전해야 대한민국 안전”

“모든 공직자 긴장의 끈 놓지 말고 준비에 만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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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계속 폭우 예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폭우 피해상황 점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내각은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해서 복구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예산과 인력을 신속하게 지원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회의는 애초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할 예정이었으나 윤 대통령이 전격 참석하면서 ‘대통령 주재’로 변경됐다.

윤 대통령은 “생활이 어려운 분들, 몸이 불편한 분들이 자연재해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이들이 안전해야 대한민국이 안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서 피해를 입고도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이분들이 일상을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잘 살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폭우는 115년 만의 최대 폭우로 분명히 기상이변인 것은 맞다”면서도 “그러나 더이상 이런 기상이변은 이변이라 할 수 없고 언제든 최대ㆍ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과거 사례에 비춰서 대응해서는 안된다”며 “예상보다 더 최악을 염두에 두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에 대해서 국가는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이 점을 모든 공직자가 꼭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 중에는 산림청장과 소방청장 등으로부터 재난 대비 대책을 보고받았다. 국방부에도 “군이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홍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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