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도우미] 난관에 부딪힌 시골살이…“우린 이렇게 이겨냈어요”

입력 : 2022-08-03 00:00

[귀농·귀촌 도우미-책] 

전원생활 현실 담은 에세이 ‘귀촌의 맛’ 

작가 9명 경험·느낌 16개 이야기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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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귀촌 명랑 에세이.’

<귀촌의 맛(부크크)>을 읽은 한 독자의 감상평이다. 이 책은 시골살이를 동경하던 권미경 작가 외 8명이 뭉쳐 펴냈다. 각자 귀촌한 다음 느낀 바를 에세이에 담았다.

이들은 하나같이 여유롭고 자연 친화적인 삶을 꿈꾸며 귀촌지로 내려왔다. 예상과는 달리 귀촌 첫날부터 현실은 녹록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각양각색 꽃을 감상하고 나무를 손질하는 전원생활을 꿈꿨지만 매일 무성하게 자라나는 잡초 때문에 스트레스만 받는다. 내가 먹을 만큼만 텃밭에서 농작물을 키워 건강한 식생활에 도전해보려고 했지만 농사 경험이 전혀 없어 금세 힘에 부친다.

작가 9명은 제각기 방법을 찾아 어려움을 이겨낸다. 농사짓는 데 고충을 겪은 풀댕이 작가는 마을에서 농사 초보자들만 모아 모임을 만든다. 데이비드 몽고메리가 쓴 <발밑의 혁명>이나 후쿠오카 마사노부가 쓴 <자연농법>을 교재로 삼아 이론부터 차근차근 공부한다. 원지희 작가는 농촌에서 취미 생활에 집중한다. 집 근처 산에 올라 자연 속에서 그림을 그리고 명상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데 열중한다.

‘귀촌하면 모두 텃밭 하나요?’ ‘혼자 귀농했습니다’ ‘도시가 힐링이 될 줄 몰랐지’ 등 짧은 이야기 16개로 구성돼 있어 쉽고 빠르게 읽힌다.

서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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