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도우미] ‘남도참밀’ ‘앵두팥’ 등…토종씨앗의 모든 것

입력 : 2022-07-06 00:00

[귀농·귀촌 도우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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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후 토종씨앗으로 영농 계획을 세운다면 <씨앗, 깊게 심은 미래(드루)>를 적극 추천한다. 전국 토종씨앗 관계자 모임 ‘토종씨드림’의 변현단 대표가 토종씨앗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차게 모아 펴낸 책이다. 이 단체는 2008년부터 토종씨앗과 전통농업을 지키고 나누려는 사람들이 모여 소멸해가는 토종씨앗 보전에 힘 쏟고 있다.

변 대표는 특히 토종씨앗 보호활동에 앞장서왔다. 우수 종자 확보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직접 돌며 찾기도 했다. 확보한 씨앗은 전남 곡성에 있는 자신의 밭에 가져와 직접 심고 키우며 연구했다. 달큼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인 <남도참밀>, 색이 진하고 표면에 윤기가 흐르는 <앵두팥> 등은 모두 상업적 보급에 성공한 토종씨앗들이다.

책은 ▲토종씨앗을 찾아다니며 알게 된 사실 ▲토종씨앗을 증식하면서 알게 된 사실 ▲토종씨앗이 일깨워준 자연의 원리 ▲우리 씨앗 현명하게 사용하기 ▲삶으로서 토종씨앗―오래된 미래 등 5부로 구성됐다. 토종씨앗을 지키는 사람 이야기와 토종씨앗 이름이 가진 의미를 담았다. 또 토종씨앗 수확량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기술적인 내용이 소개된다. 이밖에도 야생식물이 작물로 개량된 역사도 알려준다.

변 대표는 “씨앗을 증식하며 농민의 지혜와 자연의 원리를 배웠다”며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건강한 토종씨앗을 확산하며 생물의 다양성·지속성도 지켜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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