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정 인근 즐길거리? 지역예술인 작품 보고 한옥 도서관서 전통놀이 체험을

입력 : 2022-02-25 00:00 수정 : 2022-02-25 01:07

청수정 주변 즐길거리

 

청수정에서 순천역 방향으로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문화의 거리’가 나온다. 순천시는 이곳에 지역 예술인들이 마음껏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지역 예술인들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공방체험과 글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함께 가보면 좋을 주변 맛집도 소개한다.

 

◆조강훈아트스튜디오=순천지역 예술가 조강훈 화백의 갤러리다. ‘북한산에서’ ‘성난소’ 등 작품으로 알려진 조 화백은 단순한 색상으로 민속적·향토적 느낌을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조 화백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때에 따라 기획전시도 병행한다. 갤러리 관람은 무료. 매주 월요일은 휴관.

◆김혜순한복공방=김혜순 명인이 한복을 디자인하는 곳이다. 41년째 한복을 만들고 있는 김씨는 한복 디자이너이자 전통복식 연구가다. KBS 드라마 <황진이(2006)>,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등에서 전통의상 제작을 맡았다. 작품에 등장한 한복 가운데 일부는 공방에 전시돼 있다. 노리개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수업도 참여 가능하다. 관람은 무료. 매주 월요일 휴관.

◆장안창작마당=1976∼2016년 정육식당인 ‘장안식당’으로 운영되던 건물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식당에서 창작마당으로 변화하는 과정이 건물 외벽에 사진으로 표현돼 있다. 내부는 공유주방과 공용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예약을 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데 대부분 면접 심사나 회의, 워크숍 등이 이뤄진다. 입욕제를 만들거나 요리 교실이 열리는 등 문화활동도 진행된다. 대관비는 무료.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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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언제든지 들어가서 책을 읽고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순천한옥글방’.

◆순천한옥글방=주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이다. 다섯칸 규모의 한옥 건물과 어린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을 정도 크기의 마당으로 이뤄져 있다. 가장 왼쪽 툇마루에는 제기·투호·딱지 등 전통놀이 도구가 준비돼 있어 아이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주말은 오후 6시까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순천한옥글방’ 맞은편에 있는 영상문화시설이다. 독립·예술 영화를 정기적으로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민들 문화생활을 책임지고 있다. 고전영화·애니메이션 상영회 등을 열기도 한다. 건물 내부에는 영상편집실과 디지털교육실, 스튜디오와 영화관 등이 있다. 영화 상영일은 누리집에 공개되고,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

◆인생밥집=순천시 금옥길에 있으며 낮에는 밥집, 저녁에는 술집이 된다. 점심 메뉴는 오직 ‘한식(1만원)’ 하나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주문 가능하다. 코다리찜·청국장과 도토리묵 무침, 구운 김, 묵은지 등이 함께 나온다. 저녁에는 닭볶음탕(3만원), 아보카도와 과메기(3만5000원) 등 다양한 안주가 준비돼 있다.

◆원조동경낙지=인근 금곡길에 있는 낙지전골 전문점으로 단일메뉴다. 매일 아침 사장님이 산지에서 낙지를 공수해온다. 전골에는 낙지와 부추·팽이버섯·표고버섯·양파 등이 푸짐하게 들어 있다. 가격은 1만2000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순천=서지민 기자, 사진=김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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