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선도농협] 인동농협, 팔도 농특산물 판매…농가소득 견인 앞장

입력 : 2021-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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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인동농협 장우석 조합장(왼쪽 두번째)과 직원들이 하나로마트에서 우리농산물 판매에 주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탐방 선도농협] 인동농협

하나로마트 2곳서 유통 온힘

매출액 절반 농축산물 차지

농협판매대상 우수상 수상

 

경북 구미 인동농협(조합장 장우석)이 농축산물 판매에 앞장서며 도농상생을 이끌어가는 소비지 농협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인동농협은 농산물 생산이 아닌 판매에 주력하는 농협이다. 구미 도심에 자리한 까닭에 벼농가에서 생산하는 쌀 이외에는 마땅한 농특산물이 없다. 대신 하나로마트 2곳을 중심으로 농축산물 판매에 온 힘을 쏟으며 농가소득 증대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해 인동농협 하나로마트의 총 매출액 323억원 가운데 공산품을 제외한 농축산물 등 매출액은 절반에 육박하는 161억원이다. 인동농협의 농축산물 판매 의지와 역량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특히 해남 절임배추, 경산 장류, 거제 유자청, 제주 감귤 등 매년 다른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판매에도 공들이고 있다. 이같은 성과 덕분에 인동농협은 최근 ‘2020년 농협 판매대상’ 소비지판매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동농협은 하나로마트를 핵심축으로 하는 경제사업뿐 아니라 신용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03년 상호금융예수금 2000억원 달성탑을 받은 인동농협은 매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며 2018년에는 7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같은 해 연말에는 클린뱅크 ‘동’ 등급을 인증받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여신부문에서도 실적을 차곡차곡 쌓아 올 3월 상호금융대출금 7000억원 달성탑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렇게 경제와 신용 사업을 통해 거둔 수익은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민 복지 향상을 위한 밑거름으로 쓰인다. 인동농협은 매년 영농자재 구입비와 농기계 구입자금 등을 지원해 조합원의 영농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자녀 장학금 지원,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환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2019년에는 새벽봉사단을 꾸려 지역 내 농촌지역에서 벽화봉사를 하는 등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새벽봉사단은 농가 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며 농협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장우석 조합장은 “올해는 하나로마트 매출액 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 농민이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의 설립 취지와 목적에 맞게 다양한 환원사업을 펼쳐 조합원·지역민과 상생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동욱 기자 jk815@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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