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선도농협] 화도농협, 신용·경제 쌍끌이 성장…‘전국 1위’ 도약

입력 : 2021-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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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 화도농협 최상복 조합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 ‘2020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자축하고 있다.

[탐방 선도농협] 화도농협

2020년 종합업적평가 ‘쾌거’

하나로마트 매출 253억원

전년 대비 무려 31%나 성장

상호예수금 6653억원 ‘성과’

 

경기 남양주 화도농협(조합장 최상복)이 신용·경제 사업 등 전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일류농협으로 도약하고 있다.

화도농협은 최근 농협중앙회의 ‘2020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도시형 2그룹)를 차지했다. 전국 1위 달성은 1970년 조합 설립 이후 처음이다.

화도농협의 쾌거에는 직원 교육을 통한 조직력 강화가 한몫했다. 최상복 조합장은 2015년 취임 이후 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한결같이 강조했다. 직원들이 업무지식을 충분히 갖춰야 고객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위해 최 조합장은 한달에 두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지식과 고객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며 직원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교육을 통해 조직력이 결집되고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는 것은 당연지사.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인 결과, 화도농협 신용점포와 경제사업장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신용사업이 쑥쑥 성장했다. 상호금융예수금은 지난해 6653억7200만원으로 전년보다 12% 늘었다. 상호금융대출금도 5220억34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9% 성장했다.

경제사업도 날개를 달았다. 까다로운 품질관리로 신선한 농산물 판매를 앞세운 하나로마트는 인근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우위에 섰다. 하루 평균 고객수 1400여명을 꾸준히 유지하며 매출액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지난해 마트 매출액은 253억700만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31%나 성장했다.

화도농협은 이러한 사업 성과로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와 조합원에게 고스란히 환원한다. 우선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고자 노력 중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빠진 이웃을 돕기 위해 시에 3000만원을 쾌척한 것도 그 일환이다.

조합원의 실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활발한 지원을 펼친다. 무엇보다 생일상 차리기, 치매 예방 교육, 경로당 물품 지원 등으로 원로조합원 모시기에 열심이다. 현재의 화도농협을 존재하게 해준 원로조합원을 우대해야 한다는 최 조합장의 뜻이 반영된 결과다. 또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조합원 자녀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영농비 절감을 위해 각종 농기자재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과 고객, 임직원 덕분”이라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최문희 기자 mooni@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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