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선도농협] 괴산농협, 신용·경제사업 혁혁한 성과 … 환원 활발

입력 : 2021-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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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식 충북 괴산농협 조합장(오른쪽 두번째부터)이 수출배추농가 신동승씨, 안광석 상임이사 등과 함께 봄배추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탐방 선도농협] 괴산농협

배추 계약재배…수출 추진 마트사업은 견실한 성장세

올해 교육지원사업 9억 투입 농작업대행서비스도 ‘호평’

 

충북 괴산농협(조합장 김응식)이 지난해 신용·경제 사업 전반에 걸친 혁혁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조합원 복지·실익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쳐 주목받고 있다.

괴산농협은 김응식 조합장 취임 2년 만에 당기순이익 21억9200만원을 달성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이는 김 조합장 취임 전 당기순이익 8억600만원과 견줘 무려 272%나 성장한 것으로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이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자산은 2388억1800만원으로 120%, 자본금은 178억7600만원으로 128%나 성장했다. 괴산농협은 지난해 상호금융예수금 1907억원을 기록하며 2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출금도 1023억원을 달성했다. 안광석 상임이사는 “신용사업의 성장은 다른 지역 농협과 연대한 공동대출 추진과 예수금 적극 유치 등 공격적 마케팅 등을 기반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경제사업부문에선 하나로마트사업이 전년 대비 16.5%나 성장했다. 아울러 괴산농협은 농가들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봄과 가을 배추·브로콜리·옥수수 등을 대상으로 계약재배를 하고 있다. 또 대형마트 납품과 수출 등 판로 개척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로 6년차인 배추 수출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괴산농협은 지난해에만 봄·가을 배추 1263t을 대만에 수출했다. 아울러 국내 김치공장에도 1831t을 납품, 농가소득 안정화에 도움을 줬다.

이러한 경영성과로 얻은 수익은 고스란히 조합원들에게 환원되고 있다. 지난해 사업 결실로 최근 6억원에 달하는 출자·이용고배당을 했고, 특히 올해는 교육지원사업 예산 9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복지·실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2037명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장제보험 가입 지원을 완료했고, 사고 때 최고 1억2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는 농업인안전보험도 본인부담금 1만원에 가입하도록 했다. 농작물재해보험도 조합원은 보험료의 5%만 납부하면 된다.

또한 3월부터 조합원 대상 무료 건강검진사업을 실시했고, 지방자치단체 협력사업으로 분무기·예취기·곡물수분측정기 등 모두 1272대를 지원했다. 앞선 2월엔 조합원 대학생 자녀 21명에게 모두 21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지난해 도입한 농작업대행서비스도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7·8월엔 2차에 걸쳐 2000만원을 들여 201㏊ 논에 드론방제작업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퇴비·토양개량제 공동살포와 콩 일괄 휴립파종·수확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조합장은 “올 1분기에만 농협사업을 눈여겨본 귀농인 100여명이 신규 조합원으로 가입했다”며 “앞으로도 100년 농협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괴산=유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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