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선도농협] 대천농협, 신용·경제 사업 성과…조합원에 ‘환원’

입력 : 2021-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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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대천농협 김중희 조합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임직원들이 조합원을 위한 농협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탐방 선도농협] 대천농협

상호금융예수금 7% 늘어 마트매출액 12% 급성장

영농자재교환권 등 지급 자녀 입학 축하금도 전달

 

충남 보령 대천농협(조합장 김중희)이 지난해 신용·경제·교육지원 등 각 사업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일궈내며 지역을 대표하는 농협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대천농협의 지난해 실적을 살펴보면 ‘팔방미인’이라는 수식어가 딱 어울린다. 모든 사업부문에서 어느 것 하나 부진하지 않고 고른 성과를 낸 것. 우선 농협 수익의 원천이 되는 신용사업에서의 도약이 눈에 띈다. 상호금융예수금(이하 평잔 기준)이 4937억원으로 2019년 대비 7.15%, 대출금은 3131억원으로 16.21%나 성장했다.

대출금이 크게 늘었음에도 연체액은 10억27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오히려 3억4400만원 낮아졌다. 이에 따라 연체비율이 같은 기간 0.47%에서 0.3%로 감소했다. 건전성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지역에서 믿고 찾을 수 있는 든든한 금융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것이다.

경제사업 실적도 우수했다. 전년 대비 성장률이 구매사업은 5.8%, 판매사업은 2.5%를 기록했다.

특히 마트사업은 12.1%의 성장률을 보이며 급신장했다. 매출액이 400억원선을 돌파하며 437억4100만원을 기록한 것. 눈여겨볼 점은 단위면적당 매출액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대천농협 하나로마트는 1155㎡(350평) 규모로, 3.3㎡(1평)당 매출액이 약 1억2500만원이다. 이는 전국 하나로마트 중 최상위권이다.

대천농협 하나로마트는 ‘섬마을 배송서비스’로도 유명하다. 인근의 원산도·삽시도·외연도·호도 등지에 거주하는 고객이 농협몰이나 전화로 농식품 등을 주문하면 배편을 이용해 매일 배달해주고 있다. 이들 섬지역 주민들은 이런 서비스를 무척 반긴다. 이들 섬에는 이렇다 할 마트가 없어 신선농산물 등은 구입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교육지원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했다. 우선 조합원의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약 구입금액의 30%(5억3200만원), 퇴비 구입금액 중 모두 5900만원을 영농자재교환권으로 환원했다. 조합원 자녀 83명에겐 1인당 100만원씩을 대학 입학 축하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6047명 모든 조합원을 장제비 보험에,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조합원을 <농업인NH안전보험>에 가입시켰다.

대천농협은 지난해 이러한 사업 실적을 토대로 농협중앙회가 시상하는 ‘2020년 상호금융대상’에서 D그룹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지도사업종합평가’에서 3위에 올랐다. 종합업적평가에서도 4위를 기록했다.

김중희 조합장은 “앞으로 벼 육묘장 건립과 명천택지개발지구 내 금융점포 신규 개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조합원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보령=서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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