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선도농협] 진접농협, 신용·경제 사업 탄탄…조합원 환원 박차

입력 : 2020-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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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 진접농협 최용구 조합장(왼쪽부터), 이영석 상임이사, 직원들이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농가가 출하한 싱싱한 농산물을 보여주며 ‘우리 농협 최고’를 외치고 있다.

[탐방 선도농협] 진접농협

상호금융 규모 1조7000억원

로컬푸드직매장도 인기만점 올 11월 기준 매출 57억 달해

영농철엔 농가일손 지원 온힘 연 3억 투입 고추 모종 등 공급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도 호응

 

경기 남양주 진접농협(조합장 최용구)은 올해 겹경사를 맞았다. 2월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돌파에 이어 6월말엔 대출금 7000억원을 넘어선 것.

진접농협은 안정적인 신용사업을 바탕으로 조합원 2400여명에 대한 영농 및 교육지원사업은 물론 지역사회 환원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일류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진접농협이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 중 하나는 로컬푸드직매장이다. 2016년 6월 남양주 1호점으로 개장한 330㎡(100평) 규모의 직매장은 로컬푸드 농산물 판매 단독매장이다. 현재 출하농가는 145명, 하루 평균 매출액은 1800여만원에 달한다.

인근 신도시 주민은 물론 서울 잠실 등에서 매일 800여명이 찾는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월말 기준 올해 매출액은 57억원, 연간 5000만원 이상 판매하는 농민도 11명에 이른다.

진접농협은 조합원 영농 지원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영농철 농가일손 지원을 위해 ‘농촌 일손돕기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며, 여성조직 회원과 임직원들이 올해 14농가를 찾아 농작업을 도왔다. 연간 3억원을 투입해 농약·비료 등 농자재 지원과 함께 고추·배추 모종 공급 등으로 영농을 측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모든 조합원에게 100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며, 조합원 건강 챙기기를 강화했다. 지역 종합병원과 업무협약을 하고 조합원이 원하는 날 찾아가 검진받을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진접읍·오남읍 일대 신도시 개발에 맞춰 금융업무추진팀을 꾸려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통장 개설 등 금융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년부터 개발을 본격화하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왕숙신도시에도 현장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사회를 위한 진접농협의 공헌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더욱 빛났다. 소외계층 아동 원격수업을 돕기 위해 태블릿PC를 제공하고, 초등학교 23곳에 손소독제를 공급했다. 임직원이 마련한 성금 1530만원을 기탁하는 등 위기 극복에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

최용구 조합장은 “우리 농협의 성장비결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신뢰와 전이용 덕분”이라면서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의 성과를 오롯이 환원해 ‘조합원·지역사회와 함께하는 100년 진접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유건연 기자 sower@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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