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시세] 생표고버섯

입력 : 2020-11-11 00:00 수정 : 2020-11-1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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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수입량 줄어 조만간 상승세 탈듯

 

강세를 이어가던 생표고버섯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1∼6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상품 4㎏들이 한상자당 평균 경락값은 2만8316원으로, 전년 대비 30%(약 7000원)나 높게 형성됐다.

하지만 9일 1만7667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평균 도매가격인 2만3889원보다 6000원 가까이 하락했다.

가격 하락의 주요인으로는 수요 감소가 꼽힌다. 일반적으로 11월은 생표고버섯 특·상품의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달이다. 특·상품의 주소비처인 백화점 등 고급 유통업체들이 보통 12월부터 설 선물용 구매에 나서기 때문에 직전 달에 상대적으로 구매량을 줄이는 경향이 있어서다.

이태수 중앙청과 경매사는 “지난달부터 이달초까지의 가격이 예상 외로 높게 형성되다가 최근 수요가 감소하며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생표고버섯가격이 다시 강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국산 생산량 자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나 생표고버섯 수입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돼서다.

민종우 동화청과 경매사는 “중국 내 수요 증가와 품질 저하 등의 요인으로 생표고버섯 수입량이 예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돼 상품 4㎏들이 한상자 가격이 3만원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도 11월 임업관측을 통해 이달 생표고버섯 출하량이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수입량 감소에 따라 가격이 전년 대비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윤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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