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시세] 약시

입력 : 2020-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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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황 저조해 물량 급감…강세 지속

탄저병 확산에 흠집과 증가

대체 품목 대봉시 물량도 뚝

 

약시값이 강세 기조를 보이고 있다.

23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평균 경락값은 5㎏ 상품 한상자당 1만3577원을 기록했다. 현 시세는 지난해 10월의 1만1639원, 평년의 7876원보다 높다.

약시값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출하량이 전년 대비 30%가량 급감했기 때문이다.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 탓에 경북 청도 등 주산지에서의 작황 부진이 심각한 여파다.

이승환 중앙청과 경매사는 “출하량이 줄어든 데다 탄저병 확산과 흠집과 증가 탓에 상품성 있는 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이 올해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출하가 마무리될 다음달 10일 전후까지 현 수준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 상품 한상자당 1만3000∼1만4000원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작황 부진이 심각해 예년보다 출하 종료 시점이 열흘가량 앞당겨질 정도로 출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한 중도매인은 “예년 같으면 10월말부터 대체 품목인 대봉시 출하량이 늘면서 약시값이 내림세를 타는데, 올해엔 두 품목 모두 출하량이 급감해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동균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사도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소비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며 “다소 등락은 있겠지만 현 수준의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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