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 예금·적금·대출, 인터넷·모바일서 이용하세요”

입력 : 2020-10-21 00:00 수정 : 2020-10-21 11:06

농협 상호금융의 디지털혁신 (6)비대면 상품과 마케팅

‘주머니 적금’ ‘스마트론’ 등 비대면 판매 상품 45개 달해

서류 제출 없이 가입 가능

SNS 활용한 홍보도 적극 2030세대 맞춤 정보 제공

 

전국 구석구석 지점이 있는 농·축협은 지역에 밀착한 대면 거래가 강점이다. 하지만 이젠 농·축협 지점에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도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농협 상호금융(대표 이재식)이 인터넷·모바일 뱅킹으로 가입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농·축협에 가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상품들을 소개한다.


◆간편한 가입에 혜택 많은 비대면 상품=농협 상호금융은 비대면 상품 판매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농협인터넷뱅킹·NH스마트뱅킹·NH콕뱅크를 통한 여수신 상품 판매액은 지난해말 2조6063억원(44만7000여계좌)에서 올 8월말 3조3487억원(54만7000여계좌)으로 증가했다. 비대면 가입이 가능한 상품(대면 겸용 포함)도 예·적금, 대출, 펀드 등 45개에 이른다.

대표적인 비대면 전용 수신상품으로는 올 7월 선보인 <주머니(Money)통장>과 <주머니(Money)적금>이 있다. <주머니통장>은 여유 자금을 ‘마이포켓’에 예치해 설정한 목표금액을 달성하면 분기별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9월말 기준 1만6691계좌가 판매됐다. <주머니적금>은 <주머니통장>의 일별 잔액 중 일정 금액 미만의 잔돈을 매일 적립해주는 상품으로, 저축의 재미를 더해 인기를 얻고 있다. 적립하는 잔돈의 단위는 2000원·5000원·1만원·2만원 미만으로 설정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콕!BASIC(베이직)> 패키지도 효자 상품이다. <콕!BASIC(베이직)> 패키지는 자유적금·예금·통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9월말까지 모두 20만1700여계좌가 판매됐다.

대출상품 중에서는 올 2월 출시된 <NH직장인스마트론>이 인기다. 이 상품은 고객의 재직 여부와 추정소득을 자동으로 확인해 대출 한도와 금리를 산출해준다. 1년 이상 재직하고 연소득 3000만원 이상인 직장인이면 최대 5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와 공인인증서, 농·축협 입출식 계좌만 있으면 지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 등 복잡한 절차 없이 대출할 수 있다.

모바일 전용 소액 대출상품인 <NH콕비상금대출>도 최근 선보였다. 10월15일 출시된 은 농·축협 조합원·준조합원·하나로가족고객(그린등급 이상)이면 스마트뱅킹에서 대출 신청과 실행까지 가능한 상품이다. 한도는 최대 300만원(1년 만기에 최장 5년까지 연장)이다.


◆SNS와 QR코드 활용한 마케팅=농협 상호금융은 인터넷·모바일을 통한 마케팅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올 6월부터 농·축협 영업점에서는 큐알(QR)코드 안내장을 활용해 비대면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QR코드는 사각형 패턴으로 구성된 일종의 바코드로, 안내장에 있는 상품별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상품에 대한 정보가 나온다.

또 상품 정보에 있는 ‘바로가기’를 터치하면 모바일뱅킹의 상품 신청 화면으로 연결돼 곧바로 가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농협 상호금융은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운영하고 있다. SNS에는 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홍보뿐 아니라 2030세대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11월에는 스마트뱅킹과 콕뱅크에 농·축협별로 해당 영업점의 상품과 마케팅 정보를 제공하는 ‘나의 농축협’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강경화 농협 상호금융디지털마케팅 팀장은 “앞으로 농협 상호금융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대응해 비대면 상품을 확대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가입부터 상담까지 고객 중심 디지털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봉아 기자 bong@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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