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시세] 대파, 대목 수요 늘어…평년 대비 강세 유지

입력 : 2020-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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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값이 강세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 23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대파 평균 경락값은 1㎏ 상품 한단당 2466원을 기록했다.

연이은 태풍 피해로 이달초 1㎏ 상품 한단당 3777원까지 급등했다가 이후 내림세를 타 최근 2200∼2500원을 형성하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해 9월의 1705원, 평년의 1850원과 견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대파값 강세의 원인은 태풍 피해로 출하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추석 대목 여파로 소비가 늘었기 때문이다.

주 출하지역인 경기·강원권에서 태풍 직후보다 출하량이 늘기는 했으나, 여전히 예년보다 출하량이 10% 내외 적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나승호 한국청과 경매사는 “태풍 피해 직후보다 가락시장 반입량이 늘었으나 무르거나 변색되는 등 상품성이 떨어지는 물량의 비중이 높아 품위에 따른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며 “추석 대목이라 수요가 꾸준한 편”이라고 전했다.

시세는 당분간 현 수준의 강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하량이 조금씩 늘더라도 지난해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긴 어려운 데다 막바지 대목장 수요가 상당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태민 대아청과 경매부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식자재업체나 식품업체에서 미리 재고를 확보하고 나서면 일시적으로 오름세를 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박현진 기자 ji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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