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파랑+초록+하양=소중

입력 : 2020-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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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바람과 미세먼지, 오랜 장마와 몇번의 태풍, 유행하는 감염병 탓으로 맑은 하늘을 잊을 뻔했다. 아이들의 그림 속에서 하늘은 잿빛이고 모두의 얼굴에는 마스크가 씌었다. 녹색 나무와 푸른 하늘 속에서 평화로이 노니는 뭉게구름. 물처럼 공기처럼 흔하디 흔한 것들이 문득 귀하게 여겨질지 누가 알았을까. 젊음도 사랑도 흘러간 후에야 소중함을 깨닫듯 푸르른 하늘마저도 이제 그렇게 될까.

글·사진=김도웅 기자 pachino8@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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