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시세] 감자

입력 : 2020-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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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황부진·재배면적↓

당분간 강세 이어질 듯
 


감자값이 강세 기조를 보이고 있다.

19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평균 경락값은 <수미> 20㎏ 상품 한상자당 2만8265원을 기록했다. 현 시세는 지난해 8월의 1만7848원, 평년 2만4911원보다 높다.

이러한 강세 기조는 강원지역 고랭지감자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 가까이 감소한 게 주원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고랭지감자 가격의 약세로 올해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8.4% 줄어든 3522㏊에 그친 탓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올해 긴 장맛비의 여파로 작황도 예년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용호 한국청과 경매사는 “7월 중순부터 한달가량 일조량이 턱없이 모자랐기 때문에 감자의 생육상태가 나쁠 수밖에 없다”며 “작황 부진과 재배면적 감소가 맞물려 출하량이 큰 폭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시세는 현 수준의 강세 기조가 전망된다. 이달 내내 <수미> 20㎏ 상품 한상자당 3만원 안팎을 유지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장맛비가 그친 뒤 산지에서 본격적인 수확·출하 작업이 시작됐으나 작황 부진으로 출하량이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돼서다.

김부용 동화청과 경매사는 “산지유통인들이 출하와 저장을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출하량 조절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달 내내 현 수준의 강세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현진 기자 ji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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