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지역농산물 급식 사용 정책 추진…일본도 비중 높여

입력 : 2020-07-06 00:00

해외 급식 사례


선진국들은 학교급식에 자국산 농산물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이탈리아의 ‘스쿨 밀프로그램(School Meal Program)’이다. 이탈리아는 2010년 학교 영양정책을 개정해 학교급식에서 지역농산물이나 인증받은 유기농 제품을 활용토록 유도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과일·채소는 수확된 지 3일, 육류는 도축된 지 4일 이내의 것을 사용하도록 법으로 정한 것이다.

미국은 지역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 확대를 위해 농장학교연결프로그램(Farm to School Grant Program·FTS)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과일·채소 소비촉진, 지역농가 및 농촌 공동체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미 농무부(USDA)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 학교의 약 77%가 지역농산물을 학교 식당에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역시 다양한 정책을 통해 학교급식에서 자국산 농산물 활용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자국산 농산물 사용 비중을 높이기 위한 주요 정책으로는 지산지소(地産地消) 급식 메뉴 콘테스트, 학교급식 지산지소 식자재 이용 확대 모델사업, 지산지소 코디네이터(영양사) 파견사업 등이 있다.

일본의 국산 농산물 급식 이용 비율은 일본정부가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12년부터 76% 안팎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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