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콕 세상] 대취타

입력 : 2020-06-15 00:00 수정 : 2020-06-29 17:54

BTS 슈가의 신곡

전세계 국악에 ‘들썩’
 

조선시대 임금의 행진곡인 대취타(大吹打)가 전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인기 멤버 슈가의 새 앨범 주제곡인 ‘대취타’가 최근 미국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올랐기 때문이다.

대취타는 취(吹·부는)악기와 타(打·때리는)악기로 연주하는 의미에서 붙은 곡명이다. 조선시대 임금이 행차하거나 군대가 행진할 때 사용된 반주 음악이다. 중요무형문화재 46호로 등록돼 있다.

슈가는 ‘Agust D’라는 개인 활동명으로 낸 앨범의 주제곡 이름을 ‘대취타’로 정하고 1994년 발매된 ‘국립국악 대전집1’에 실린 대취타를 곡에 삽입했다. ‘대취타’가 수록된 앨범 ‘D-2’는 3일 미국 ‘빌보드 200(음반 판매량에 따른 순위를 매긴 앨범 차트)’ 11위에 올랐다. 또 사극을 배경으로 한 ‘대취타’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는 8000만회(12일 기준)를 넘어섰다.

전세계 ‘아미(BTS 팬클럽)’들은 한국 궁중음악 ‘대취타’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취타 영어자막 요청이 쇄도하자, 국립국악원은 최근 영어자막 영상을 새롭게 제작해 대취타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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