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가 직파재배 적합 벼 품종 보급 주도

입력 : 2020-02-03 00:00
쓰러짐(도복)에 강한 ‘시후쿠노미노리(왼쪽부터)’와 ‘히토메보레’ ‘모에미노리’. 사진제공=동북농업연구센터

국가기관서 10여종 육성

새품종 ‘시후쿠노미노리’ 쓰러짐 적고 밥맛 뛰어나
 



일본 정부가 직파재배용 벼 품종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본의 국책연구기관인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 동북농업연구센터는 쓰러짐(도복)이 적고 직파재배에 적합한 신품종 <시후쿠노미노리>를 육성했다고 지난해 11월 발표했다.

이 품종은 기존에 보급한 직파재배 품종 <모에미노리>와 비교해 더위나 도열병에 강하며, 식미도 뛰어나다. 다비(多肥) 직파재배를 할 경우 10a(300평)당 수량은 750]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모율은 58.4%로 <히토메보레>와 비슷한 수준이며 수확량은 더 많았다.

<시후쿠노미노리>를 포함해 일본의 정부기관이 직접 개발한 직파재배용 벼 품종은 10여개에 달한다.

일본 정부가 직파재배 적합 품종을 지속적으로 보급하는 것은 농가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일본 농림수산성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03년 1만3139㏊였던 직파재배면적이 2017년엔 3만3435㏊로 늘었다. 이는 일본 전체 쌀 재배면적(146만㏊)의 2.3%다.

농림수산성 측은 “직파재배를 할 경우 노동시간은 관행 대비 약 20%, 10a당 생산비는 10% 정도 감소해 농가의 관심이 크다”며 “현재 직파재배가 주로 이뤄지고 있는 시코쿠지방 이외에 쌀 주산지인 도호쿠(동북)지방으로도 직파재배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정 기자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추천광고

게시판 관리기준?
게시판 관리기준?
비방, 욕설, 광고글이나 허위 또는 저속한 내용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거나 댓글 작성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농민신문 및 소셜계정으로 댓글을 작성하세요.
0 /200자 등록하기

기획/연재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