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직파재배, 초기 방제가 성패 좌우

입력 : 2020-02-03 00:00

파종 전후 제초제 3차례 나눠 살포

늦가을~이른 봄 레이저균평기로 논두렁 정비해야



잡초 발생과 물 관리는 직파재배를 포기하게 만드는 가장 큰 걸림돌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소개한다.



◆잡초·앵미 발생 줄이려면=직파재배를 할 때 이앙재배보다 잡초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파종 후 논에서 물을 빼놓는 기간이 길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직파재배할 땐 초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제초제를 3회에 나눠 사용하길 권한다. 파종 5~7일 전, 파종 12~15일 후와 25~30일 후가 방제 적합시기다. 1·2차 제초제 처리 후엔 물을 댄 상태를 유지했다가 빼고, 3차 제초제 처리 후에는 논을 마른 상태로 두는 것이 포인트다.

잡초성 벼인 앵미는 벼와 유사해 제초제 단독처리로는 제거하기 쉽지 않다. 한국직파농업협회는 4월 하순부터 논에 물을 대 앵미 싹이 나오도록 유도한 뒤 갈아엎도록 권유한다. 또한 파종적기(5월30일~6월5일) 안에서 될 수 있으면 볍씨를 늦게 파종해야 앵미가 적게 발생한다.

◆물 관리 잘하는 법은=파종 전 논두렁 정비가 물 관리의 첫걸음이다. 늦가을~이른 봄 레이저균평기로 정밀 균평작업을 하면 재배가 쉬워진다.

무논점파를 할 경우 파종 1~2일 전에는 논물을 빼되 표면에 습기가 있는 상태에서 파종한다. 파종 후 3~4일까지는 물을 뺀 상태를 유지한다. 종자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파종 후 4~5일부터 10일까지는 종자가 마르거나 논바닥에 금이 생길 때 2~3회 물을 댔다가 빼준다.

김다정 기자 kimdj@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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