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트키에르 데니쉬 피그아카데미 홍보 담당자 “축산업, 환경문제 해결에 초점 맞춰야”

입력 : 2019-12-23 00:00

덴마크 양돈장, 다른 국가보다 이산화탄소 현저히 낮게 배출

농가 몇년간 수익 안 좋은데도 비용 들여 오염방지시설 갖춰
 


“앞으로 축산업은 환경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양돈 전문 기자재회사 아코펀키(ACO FUNKI)의 아시아지역 담당자이자 데니쉬 피그아카데미(DANISH PIG ACADEMY)의 홍보 담당자인 루디 히르슈 엠트키에르(Rudi Hirsch Emtkjær)는 덴마크가 추구하는 양돈산업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이처럼 말했다. 데니쉬 피그아카데미는 기자재업체·농축산업전문학교 등 28개 양돈 관련 단체로 구성된 조직으로, 산업발전 견인을 목표로 2017년 출범했다.

엠트키에르는 “덴마크 양돈농가는 다른 국가에 견줘 탄소발자국(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현저히 낮은데, 이는 관계기관과 업체· 농가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농가의 태도를 강조했다. 엠트키에르는 “요 몇년간 돼지값이 좋지 않아 수익이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농가가 비용을 들여 분뇨 재활용 처리시설 등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갖췄다”며 “이는 국민의 한사람으로 환경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려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이 문제가 계속 대두될 것이므로 현재 환경오염이 심각한 중국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의 양돈업계도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닝=최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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