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깨알 팁] 미세먼지 잡는 ‘멕시코소철’ 키우려면

입력 : 2019-11-04 00:00

실내온도 10℃ 이상 유지를

물은 겉흙 말랐을 때 ‘흠뻑’


겨울 불청객 미세먼지가 또 슬금슬금 불어오고 있다. 숨을 턱턱 막히게 하는 미세먼지가 걱정이라면 실내에 관엽식물을 두면 어떨까. 공기청정기 못지않게 미세먼지 정화 역할을 톡톡히 한다.

여러 관엽식물 가운데 ‘멕시코소철(사진)’은 실내에서 키우기 쉽고 공기정화 기능도 탁월한 식물로 꼽힌다. 올해초 농촌진흥청 실험에서 미세먼지 제거 기능이 가장 뛰어난 식물 중 하나로 입증됐다.

멕시코소철은 잎이 타원형으로 널찍하다. 잎에 광택물질이 있어 먼지가 쉽게 들러붙고 기공으로 미세먼지를 흡수한다.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효과도 뛰어나다.

사시사철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고 수명도 길다. 잎이 둥그스름하게 아름다워 실내 장식용으로도 좋다. 겨울철 실내 온도가 10℃ 이상 유지되고 볕이 잘 드는 곳에 두면 별 문제없이 잘 자란다. 물은 겉흙이 말랐을 때 한번씩 흠뻑 준다. 농진청 실험 결과 가로 0.5m, 세로 1m인 멕시코소철 화분 4개를 20㎡(약 6평) 크기의 거실에 두니 미세먼지가 약 20% 줄었다.

◇도움말=김광진(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연구관)

김해대 기자 hda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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