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 농산어촌 유학 Q&A…농가·센터 등에 머물며 시골학교서 수업

입력 : 2019-10-25 00:00

방과 후엔 다양한 체험, 주로 초등생…중학생도 증가

월평균 비용 70만~80만원 게임중독 퇴치에 큰 도움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은 운영 주체와 방법에 따라 농가형·결합형·센터형·복합형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합니다. 농가형은 농가가 직접 아이들을 돌보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고, 결합형은 마을주민들이 공동으로 유학생들에게 숙식·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형태입니다. 센터형은 숙식·체험 전용공간을 마련, 전문가들이 유학생의 생활과 체험프로그램을 지도하는 걸 말합니다. 복합형은 유학생들이 ‘농가’와 ‘센터’를 번갈아가며 생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농산어촌 유학의 유형은 대부분 센터형입니다.



Q : 유학 대상엔 제한은 없나요.

A : 일반적으로 초등학생이 많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졸업 후 농산어촌 유학을 지속적으로 원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늘면서 중학생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들어 중학생 자녀를 둔 도시 학부모들의 유학상담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학생 유학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 학교 전학과 유학에 드는 비용이 궁금합니다.

A : 농촌학교 관할 주소지로 학생의 주소를 옮기기만 하면 학기 전은 물론 학기 중에도 자유롭게 전학이 가능합니다. 이 과정에서 유학센터 등의 도움을 받으면 좋습니다. 유학비용은 운영단체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개 한달 평균 70만~80만원이 듭니다. 숙식비와 유학센터가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비용입니다. 이밖에 최초 입소비 등 자세한 사항은 각 운영단체에 문의해야 합니다.



Q : 프로그램은 어떻게 운영하나요.

A : 도시 학부모들이 농산어촌 유학을 원하는 것은 게임중독에 빠지거나 가혹한 입시교육에 지친 아이들에게 자연 속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해주고 싶어서입니다. 유학 운영단체들은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자연이 주된 체험장이고, 악기 연주부터 사물놀이· 뮤지컬·연극·전통음식 만들기 등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합니다.



Q : 아이들만 맡겨도 되나요.

A : 시설은 물론 유학생 개인에 대한 상해보험 가입이 의무화돼 있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각 운영단체별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보통 1~2주 일정으로 예비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니 농산어촌 유학에 관심 있는 부모님들은 아이와 함께 미리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도움말=정문찬 농산어촌유학전국협의회 이사장

류호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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