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민박, 농촌 삶 나누기에 방점…청결·안전은 필수 원칙”

입력 : 2019-07-19 00:00


‘유곡산방 운영’ 명재승·김성숙씨 부부

“농어촌민박은 시설이 좋아서 오는 곳이 아니에요. 한적한 농어촌의 분위기를 누리러 오는 거죠.”

유곡산방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우수 농어촌민박 중 하나다. 이곳을 운영하는 명재승(사진 오른쪽)·김성숙씨(〃 왼쪽) 부부는 농어촌민박이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를 지켜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애초 농어촌민박의 취지가 거주 주택의 남는 공간을 숙박으로 제공하는 것인 만큼 농어촌의 삶 나누기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는 뜻이다.

명씨는 “요즘 농어촌민박을 하나의 사업으로 인식해 과도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그러나 호텔과 같은 서비스는 따라할 수도 없고, 손님들 또한 그런 서비스를 받으러 오는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우리가 민박을 운영하는 목적은 도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기에 일이 바빠 손님에게 충분히 신경을 쓸 수 없을 땐 일부러 예약을 받지 않기도 한단다. 덕분에 유곡산방에는 단골손님이 많다.

부부는 동시에 기본을 지키는 것은 필수라고 지적했다. 최소한의 청결과 안전은 숙박을 제공하는 사람들이 지켜야 할 원칙이라는 것이다. 명씨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려는 자세가 몸에 습관처럼 배어 있어야 한다”며 “가족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진실하게 손님을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화천=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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