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폐기물 전담 수거반 시동” 충남 청양군, 전국 최초 운영

입력 : 2019-07-01 00:00
충남 청양군 영농폐자원순환센터에서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처리하는 모습.

영농폐자원순환센터로 신속 운반·처리 가능할 듯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농촌지역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영농폐기물 전담 수거반’을 1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전담 수거반은 2인1조로 구성되는데 전용 집게차(5t)로 군내 모든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폐비닐과 폐부직포, 폐차광막, 폐농약병 등을 수거·처리한다.

군이 영농폐기물 전담 수거반 운영에 나선 것은 지역에서 나오는 영농폐기물의 처리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군은 2015년부터 마을별로 영농폐비닐 등을 모아 놓는 공동집하장을 짓기 시작해 현재 22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또 2017년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무상수거와 보상금 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청양군 영농폐기물 수거자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3210㎡(971평) 규모의 영농폐자원순환센터도 건립했다. 이를 통해 매년 200여t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군의 영농폐기물 처리사업은 ‘2017 국민생활밀접 행정·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과 충남도 규제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전담 수거반 운영을 통해 농민 등이 모은 폐비닐 등을 영농폐자원순환센터로 신속히 운반해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발생 감소 등 환경오염 예방효과도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농가는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종류별로 분리배출한 뒤 읍·면사무소나 군 환경보호과로 처리를 요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청양=이승인 기자 silee@nongmin.com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추천광고

게시판 관리기준?
게시판 관리기준?
비방, 욕설, 광고글이나 허위 또는 저속한 내용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거나 댓글 작성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농민신문 및 소셜계정으로 댓글을 작성하세요.
0 /200자 등록하기

기획/연재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