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논 배수기술, 왕겨 활용 방법 주목할 만”

입력 : 2019-06-19 00:00

정기열 농진청 농업연구관이 말하는 일본 기술

논 타작물재배 장려 위해 국내 암거 확대 절실한 상황


“일본 이와테현에서 체계화한 암거배수 기술은 우리나라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국내에 보다 효율적인 암거배수 기술을 도입하고자 노력하는 정기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농업연구관은 “논 타작물재배를 장려하기 위해 물빠짐을 원활하게 하는 암거 확대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 기술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물빠짐을 개선하는 수단으로 왕겨를 적극 활용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봤다. 국내에서도 암거 설치 때 왕겨를 활용한 사례는 있었지만 그 효과가 얼마나 유지될지 확신을 못해 본격 도입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그는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 20년 가까이 왕겨를 소수재로 사용해 객관적으로 효과를 입증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테현에서 보급이 늘고 있는 ‘낮은 이랑 조성 및 동시 파종 기술’도 유용하다는 견해다. 게다가 스마트농업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라는 지적이다. 정 연구관은 “풍부한 인적자원과 시스템에 기초한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연구 풍토, 민간기업과의 원활한 협업 등은 우리가 반드시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밀양=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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