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국산 콩 80~90% ‘논콩’…용도별 종자 개발·보급

입력 : 2019-06-19 00:00

일본의 콩 수급 동향
 


일본 농림수산성이 2017년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연간 콩 소비량은 338만t이다. 이중 식용이 95만9000t(28%), 콩기름용이 224만8000t(67%)이며, 사료·종자용은 17만3000t(5%)이다.

식용 가운데 일본산은 23만7000t(25%)이고, 나머지 72만2000t(75%)은 수입 콩이다. 일본은 국내산 콩의 80~90%를 논콩으로 조달하는 게 특징이다. 그만큼 논콩의 역할이 큰 셈이다.

일본 국내산 콩의 용도별 비율을 보면 두부가 13만2000t(56%)으로 가장 높다. 이어 낫토(4만1000t·17%), 삶은콩(2만2000t·9%), 된장·간장(1만8000t·8%), 콩가루·과자 등 기타(2만4000t·10%) 순이다.

일본은 용도별로 콩 종자를 개발해 보급 중이다.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품질 유지가 중요한 두부용으로는 <사토노호호에미> <후쿠유타카> <엔레이>가 인기를 끈다. 낱알이 작고 고르면서 빛깔이 중시되는 낫토용으로는 <유키시즈카> <낫토고츠부>, 알이 크고 당분 함량이 높아야 하는 삶은콩용으로는 <유키호마레> <이와이쿠로>, 오랫동안 색조와 맛이 변치 않아야 하는 된장·간장용으로는 <아키마로>가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쿄=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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