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위원장 “새해 쌀값 안정과 고향세 도입에 역점”

입력 : 2019-01-04 00:00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새해에 역점을 둘 분야로 쌀값 안정과 농산물 제값 받기를 꼽았다. 그는 “제 지역구(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쌀값 인상 및 농산물 제값 받기’가 최우선 현안으로 제시됐고, ‘기초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가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위원장은 만성적인 쌀 공급과잉 문제를 풀 해법도 제시했다. 해외 원조와 대북지원이 그것이다. 황 위원장은 “국내보다는 밖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며 “우리쌀의 해외 무상원조 물량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인도적인 대북 쌀 지원도 모색할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황 위원장은 올 한해 ‘고향사랑 기부제(고향세)’ 도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황 위원장은 20대 국회 들어 가장 먼저 고향세 도입 법안(농어촌 발전을 위한 공동모금 및 배분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발의했었다.

황 위원장은 “우리보다 먼저 지방소멸 위기를 겪은 일본은 2008년 고향세를 도입해 농촌사회에 활력을 넣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간 재정격차 해소를 위해서라도 고향세 도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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