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응급상황 대처법

입력 : 2018-09-21 00:00 수정 : 2018-09-26 00:01

음식이 목에 걸렸을 땐 뒤에서 감싸 안고 명치 밑을 여러번 반복해 밀쳐 올려야

 

추석 연휴 동안엔 대다수의 의료기관이 문을 닫기 때문에 다치거나 아프면 당황하기 쉽다. 나쁜 일은 늘 예상치 못하게 찾아오는 법. 응급상황 대처법을 숙지하면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추석엔 송편을 비롯해 먹거리가 풍성하다. 음식을 급하게 먹다보면 목에 걸려 기도가 막히기도 하는데, 이러한 때는 복부를 밀쳐 올리는 하임리히(Heimlich)법(오른쪽 그림)을 시행해야 한다. 환자를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손은 주먹을 쥔 뒤 다른 한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싸며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으로 밀쳐 올리면 된다. 임신한 여성이나 비만이 심한 사람은 가슴에 주먹을 올려놓고 같은 동작을 한다. 무엇보다 입으로 음식이 나올 때까지 여러번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을 준비하다 화상을 입었을 때는 상처부위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10~15분 정도 식힌다. 물집이 생기지 않았다면 감염위험이 크지 않아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지만, 물집이 있는 2도 이상의 화상은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주변 사람이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면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무리하게 인공호흡을 시도하기보다는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강하고 빠르게 가슴을 누르는 게 좋다.

가벼운 상처나 질환에 대비해 상비약을 준비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감기약·소독제·소화제 등 일상적으로 필요한 약을 미리미리 준비한다. 장시간 이동할 땐 멀미약을 챙기고, 성묘를 할 계획이라면 진드기 기피제를 챙겨 간다.

추석 연휴에 진료하는 병원은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운영하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재혁 기자 jaehyuk@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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