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껍질 잘 까지는 신품종 밤 첫 수확 황인택씨 <충남 공주>

입력 : 2014-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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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밤산업이 살려면 껍질이 잘 벗겨져 가공하기 쉬운 밤을 생산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품종을 공개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저는 ‘홀라당 밤’이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5~10분 열을 가하면 겉과 속껍질이 한번에 까집니다.”

충남 공주에서 유기농 밤 체험농장인 효성농원을 운영하는 황인택씨(69)는 올해 이 밤을 500㎏ 생산했다. 2010년 지인으로부터 접수를 구해 기존 밤나무에 고접을 한 뒤 5년 만이다.

황씨는 2012년 몇 그루의 밤나무에서 첫 수확한 ‘홀라당 밤’을 구워봤다. 신기하게 볶은 땅콩의 속껍질만큼 잘 벗겨졌다. 맛과 당도도 기존 밤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수종갱신에 나섰다. 19만8000㎡(6만평)의 농원에 재배중인 6000그루의 밤나무 가운데 올해까지 600그루를 교체했다. 이 가운데 400주에서 결실을 맛봤다.

황씨에 따르면 이 밤은 9월10일경 수확할 수 있는 조생종이다. 한톨의 무게가 30g(직경 38㎜ 이상)이 넘는 특품이 80% 이상 생산된다.

공주=이승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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