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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의 귀거래사] 어떻게 살 것인가?

단촌으로 돌아와 퇴직자이자 귀향자가 당면하는 냉엄한 현실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친지들은 대부분 돌아가시거나 도시로 떠나고 고향을 지키는 분들도 연세가 많이 들었다. 임진왜란 때 30년 만에 고향에 왔더니 ‘인망택폐우촌황(人亡宅廢又村荒)’이라던 서산대사의 시구처럼 옛날 집들은 허물어지고 마을은 황폐화됐다.

이지훈의 경제이야기 (85)기본소득제의 개념

전세계적으로 기본소득제 논의가 가열되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기본소득제가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기본소득제를 흔히 진보 진영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최근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이 정강정책 1호로 이를 채택해 화제가 됐다. 사실 기본소득에 대한 입장은 세계적으로 이데올로기를 초월한다. 우파라고 해서 무조건 기본소득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며, 좌파라고 해서 무조건 찬성하는 것도 아니라는 의미다. 한편 농업계에서도 농민 기본소득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필상의 함께하는 경제] 부동산 투기와 국토균형발전

부동산 투기로 나라가 불안하다. 투기과열지구의 투기 억제가 거꾸로 다른 지역의 투기를 자극하는 현상까지 낳고 있다. 다급한 정부가 23차례에 걸쳐 강력한 대책을 내놓자 부동산시장은 거래 자체가 마비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가격이 안정된 것도 아니다. 일부 지역에서 가격이 진정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인기 아파트는 여전히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민들의 전세문제가 심각하다. 정부가 주택임대신고제, 전월세상한제 및 계약갱신청구권제를 전격적으로 시행하자 전세매물이 사라지며 전세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서민의 의학이야기] 쇠고기 기생충과 돼지 간 기생충

“3~4㎝ 되는 물체가 항문으로 기어 나왔어요.” 항문이 가려웠던 A씨의 말이다. 형태가 직사각형인 것을 보면 음식물 같기도 하지만, 놀랍게도 그게 움직였다! 약국에 가서 구충제를 먹었지만, 그 뒤에도 그런 일은 종종 일어났다. 이 기생충의 이름은 태니아(Taenia sp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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