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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의 귀거래사] 쓸쓸한 추석과 걱정되는 농촌의 고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를 쓰고 서로 경계하며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지 8개월, 개인의 자유와 사생활에 제약을 받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그 결과 사회경제 전반에 걸친 위축은 물론 심신이 지치고 우울증과 스트레스·분노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인구밀도가 낮은 농촌도 예외는 아니다. 이번 추석에는 온라인 성묘를 권장하는 방역대책으로 귀성객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그러잖아도 일년에 한두번 고향을 찾을까 말까 하던 자식들의 발길조차 뜸해지면서 쓸쓸한 추석을 보낸 것이다. 올해는 그렇다 치더라도 문제는 이러다 조상과 가족·전통문화를 존중하고 고향을 사랑하던 미풍양속까지 사라져버릴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이지훈의 경제이야기 (86)기본소득제에 대한 찬반 논리

[이필상의 함께하는 경제] 나라가 빚더미 위에 올라앉나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이 555조8000억원에 달한다. 2018년부터 3년째 평균 9%대의 증가율을 유지하는 팽창예산이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 중 가장 비중이 큰 것은 복지예산으로 총 199조9000억원에 달한다. 전체 예산의 36%나 차지한다. 기초연금을 월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리고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한다. 예술인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대한 고용보험료를 신규로 지원하고 군 병사를 위한 실손보험도 시행한다. 영유아 보육과 육아휴직 지원을 늘리고 고교 무상교육을 전면적으로 실시한다. 기본적으로 산업 발전이 부실하고 성장 동력이 꺼진 상태에서 복지예산의 무분별한 확대는 경제 발전을 혼란에 빠뜨리고 나라를 빚더미 위에 올려놓는다.

[서민의 의학이야기] 알프스산맥서 발견된 고대인이 앓던 병

해발 3200m에 달하는 알프스산맥의 한 봉우리에서 시체 하나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최근에 실종된 사람’으로 생각해 수사에 나섰지만, 그가 가지고 있던 물건들이 하나같이 범상치 않은, 석기시대에나 볼 수 있는 것들이었다. 알고보니 그는 5300년 전에 살던 인물로, 먹을 것을 놓고 다른 이들과 다투다 둔기에 머리를 맞고 숨진 비운의 고대인이었다. 그가 죽은 곳이 늘 눈이 쌓여 있을 만큼 추운 곳이어서 시체가 썩지 않았는데, 이런 것을 우리는 ‘미라’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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