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美 부통령, 29일 방한 DMZ 방문

입력 : 2022-09-27 17:51 수정 : 2022-09-27 17:52

한 총리, “한ㆍ미동맹 또 다른 상징” 
 

한국 방문을 앞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메릴랜드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에어포스 투에 탑승하기 전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9일 한국을 방문해 비무장지대(DMZ)를 찾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을 하고 한반도 문제, 지역ㆍ글로벌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 참석차 이날 오전 출국했고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을 환영한다”면서 “5월 조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 이어 한ㆍ미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한ㆍ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ㆍ미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회담에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미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 해리스 부통령이 방한일인 29일 DMZ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 총리는 최근 한ㆍ미간 경제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 총리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차별적 요소에 대한 우리 측 우려를 전달하고 미 행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필요한 지원을 요청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한국 측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한국 측과의 긴밀한 협의하에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북한에 대한 공동 대응도 주문했다. 그는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 이행에 있어 한ㆍ미간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국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담대한 구상은 윤석열 대통령이 8ㆍ15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한 새 정부 북한 비핵화 로드맵이다.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나선다면 대규모 식량공급, 농업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 지원 등 6개 경제협력을 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한 총리는 28일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면담해 한일관계 복원과 경제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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