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 한산소곡주’ 농산물 지리적표시 등록

입력 : 2021-09-17 00:00

충남 ‘서천 한산소곡주’가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0호로 등록됐다. 전통주로는 전북 ‘고창 복분자주’, 전남 ‘진도 홍주’에 이어 세번째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서천군 한산·화양·기산·마산면 등 4곳에서 생산되는 서천 한산소곡주를 농산물 지리적표시 품목으로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리적표시제는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전문가 심의를 거쳐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한 역사성·명성·품질 등의 요건을 갖추고 해당 지역에서 생산·제조된 농산물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1999년 도입됐다.

서천 한산소곡주는 전문가 심의회에서 백제시대부터 이어져온 역사성, 서천 한산지역에서 계승되고 있는 제조 기법, 우수한 품질, 대중성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백제 멸망 후 유민들이 슬픔을 달래고 백제 부흥을 기원하며 빚어 마셨다고 전해진다. 누룩을 상대적으로 적게 쓰고 음력 10월에 술을 내려 이듬해 1월까지 100일간 숙성·발효하는 전통 기법으로 제조한다. 유리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진한 담황색을 띠며 풍미가 진한 것이 특징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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