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 몰려온다…수확철 농업분야 철저한 대비를

입력 : 2021-09-10 15:03 수정 : 2021-09-10 15:06

14~15일 남부지방 집중호우 우려

정부·지자체·농협 등, 14일까지 특별점검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제14호 태풍 ‘찬투’가 14∼15일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찬투가 대만을 거쳐 15일 중국 상하이 동남쪽 해상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망했다. 찬투는 반경 200㎞로 크기는 작지만 최대풍속이 초속 53m에 달하는 매우 강한 태풍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농촌진흥청·산림청·한국농어촌공사·농협 등 관계기관과 함께 수리·원예 시설, 축산·방역 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해 14일까지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또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를 하는 등 집중호우에 대비한 대응태세로 돌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도 유지하고, 기상 특보가 발령되면 TV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농가를 대상으로 태풍피해 예방 요령을 안내·지도한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취약한 지역·시설을 철저히 점검·보완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농민들도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농작물 피해 예방 요령과 태풍 호우 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을 사전에 숙지해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소영 기자 spur222@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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