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수요 대비 정부양곡 공매

입력 : 2021-08-04 00:00

8만t 공급…12일 입찰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중 정부양곡 8만t을 공매를 통해 시장에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올들어 다섯번째다. 농식품부는 앞서 1월 11만6000t, 2월 4만8000t, 4월 4만6000t, 6월 7만7000t 등 약 29만t을 시장에 공급했다.

이번 조치는 명절 떡·한과 등 쌀 가공식품 제조업체의 추석 성수기 수요를 충당하고, 올해산 쌀 수확기 전까지 재고가 충분하지 않은 일부 산지 유통업체의 공급 여력을 보강하기 위한 취지라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공매 대상은 매출액 10억원 이상의 도정업 신고업자로, 이번에 공급되는 정부양곡은 2020년산과 2019년산 두가지다. 농식품부는 판매 물량이 5000t 이상인 업체에는 2020년산과 2019년산을 각각 200t씩 응찰할 수 있게 하고, 판매 물량이 그보다 적은 곳은 응찰 한도를 100t씩 뒀다.

농식품부는 12일 입찰을 실시한 뒤 27일까지 인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공매업체 등록·입찰 등 절차는 ‘농협 조곡공매시스템(http://rice.nonghyup.com)’에서 진행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공매로 낙찰받은 정부양곡은 벼 상태 판매를 금지하고 2개월 이내에 쌀 또는 현미로 판매하도록 했다”며 “신·구곡 혼합 유통 단속도 지속적으로 벌여 건전한 시장질서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7월 평균 산지 쌀값은 20㎏들이 한포대당 5만5862원이었다. 전달(5만5904원)과 견줘 0.1% 떨어졌다.

양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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