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어촌공사, 여름철 대비 수리시설·건설현장 점검 강화

입력 : 2021-06-10 17:01 수정 : 2021-06-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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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이 10일 자체 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안전조치 등을 살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저수지·배수장 등 수리시설에 대해 18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5월말까지 전국 저수지 1만7000여곳과 배수장 1282곳에 대해 안전검검을 마쳤고, 그중 상대적으로 시설이 낡은 곳을 대상으로 이달 중 재점검을 실시해 장마 시작 전까지 응급조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뿐 아니라 시·군이 관리하는 주요 시설에 대해서도 농어촌공사가 인력·장비 등을 지원해 함께 점검한다. 배수장은 즉시 가동에 이상이 없는지와 관리자 배치 상황 등을 확인하고 이상 발생 때 부품을 교체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

농경지 물빠짐이 원활하도록 배수로 정비도 추진한다. 대규모 배수로뿐 아니라 논 타작물재배지역, 시설하우스 밀집지역, 농어촌공사와 시·군에서 각각 관리하는 구역의 경계지역, 소규모 배수로 등 위험도가 높고 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준설과 수초 제거 작업을 벌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가 시작되기 전 수리시설에 대한 점검과 사전조치를 완료해 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현장 점검도 강화한다. 농어촌공사는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전국 925개 지구 건설공사 현장과 용역 관련 지구 전체에 대해 10∼15일 특별점검한다. 이 기간에 본사와 지역본부 단위 점검반으로 나눠 현장 근로자 안전보호 대책 등을 꼼꼼히 살핀다. 미비점이 확인되면 곧바로 시정하고 분기별 정기점검과 상시 불시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찾아내 차단한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안전관리의 핵심은 예방에 있다”며 “관련 규정을 철저하게 시행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spur222@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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