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힐링캠프’ 등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선정

입력 : 2020-11-20 15:53 수정 : 2020-11-22 00:09

‘여성농업인 힐링캠프’ ‘숲을 통한 코로나 우울 치유’ ‘농어촌 임산부 안심+119 구급서비스’….

정부 혁신 우수사례에 농촌주민 복지를 증진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사업들이 대거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 왕중왕전’을 개최했다. 행사에선 4개월여간 국민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정부혁신 최우수사례 4개 분야 16건을 소개해 시상했다.

전체 대상엔 한국환경공단의 ‘주민과 함께 미세플라스틱 역습을 막아라’가 뽑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신선식품 배달이 급증하면서 골칫거리로 떠오른 아이스팩(냉매제)의 사용률을 높인 사례다. 환경공단은 아이스팩을 수거해 축산업계·전통시장에 무상으로 제공해 재사용하게 함으로써 미세플라스틱에 따른 환경문제를 줄이고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사회적 가치분야 은상을 받은 경북 봉화의 ‘여성농업인 힐링캠프 다락(多樂)방’도 눈길을 끈다. 낡고 쓸모없던 공간이 여성농민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변신했고 그 과정에서 여성농민들이 공간 활용계획을 직접 짜는 등 주도적으로 참여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같은 분야 공동 은상 수상사례인 산림청의 ‘코로나 우울, 숲으로 극복한다’는 코로나19 대응 인력과 피해자를 위한 숲 치유프로그램이다. 행안부·보건복지부와 협력해 반려식물 보급, 스마트가든 설치 등 재난 심리 회복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밖에 전북도의 ‘분만의료 취약지역 임산부 안심+119구급서비스(공공서비스분야 동상)’는 산부인과 병원이 없는 도내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과 다문화가정 임산부에게 맞춤형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구급지도의사 등에게 임산부 대응 전문교육을 연 2회 이상 실시했다.

한국남동발전의 ‘커피박+석탄회 재활용사업(협업분야 은상)’은 원두커피 찌꺼기인 커피박과 화력발전 부산물인 석탄회를 활용해 화분·볼펜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취약계층 고용과 연계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자연친화 공유복지(공공서비스분야 은상)’는 공공기관·민간기업이 보유한 휴양·연수 시설, 휴양림 등 유휴시설을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주민들에게 공동 활용토록 하는 등 단기 귀농·귀촌으로 이끌었다.

행안부는 수상사례를 11월24∼12월3일 열리는 ‘2020 정부혁신 박람회(www.innoexpo.kr)’에서 영상으로 공개하는 한편 내년 열리는 유엔(UN·국제연합) 공공행정상(UNPSA·UN Public Service Awards)에도 출품할 계획이다.

김소영 기자 spur222@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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