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여야 원내대표 오찬 회동

입력 : 2020-05-28 17:45 수정 : 2020-05-28 17:50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28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여야 원내대표 오찬 회동에 앞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의 회동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렸다.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의 청와대 회동은 2018년 11월 열린 여·야·정 상설협의체 이후 1년6개월 만이다.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문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직접 초청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깊은 대화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경기 성남수정),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대구 수성갑)는 이날 낮 12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을 겸한 회동을 시작했다. 상춘재는 외빈 접견이나 비공식회의 장소로 이용되는 곳으로, 청와대 경내에 최초로 건립된 전통 한옥이다.  

문 대통령은 여민관에서의 집무를 마치고 상춘재로 걸어서 이동해 기다리고 있던 두 원내대표를 맞았다. 주 원내대표가 “날씨가 좋습니다”고 말하자 문 대통령도 “예, 반짝반짝”이라고 화답하며 반갑게 인사를 주고받았다. 허심탄회한 대화를 위해 문 대통령과 두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 공개를 생략했고, 여야 관계자는 배석하지 않은 채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만 배석했다. 

이날 회동은 예정보다 길어졌다. 오후 2시3분까지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을 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 극복을 위한 협치방안을 논의했다. 오찬 뒤 오후 2시37분까지 경내 산책을 하며 대화를 이어가 156분 만에 종료됐다. 

함규원 기자 on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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