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리쌀 5만t 예멘 등 4개국에 지원

입력 : 2020-05-29 00:00

정부가 올해도 우리쌀 5만t을 해외에 원조한다. 식량난을 겪는 국가에 2018년부터 3년 연속 식량을 원조하면서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우리쌀 5만t을 예멘 등 4개국에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WFP는 유엔(UN·국제연합) 산하 식량원조 전문 국제기구다.

이번에 지원되는 쌀은 2018년산이다. 출항은 26일 울산항에서 1만5000t(케냐 1만t, 우간다 5000t)을 실은 배가 떠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앞서 16일에는 목포항에서 에티오피아행(1만6000t) 쌀을 실은 배가, 19일에는 군산항에서 예멘행(1만9000t) 배가 떠났다.

우리나라는 식량원조를 받던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지위가 바뀐 유일한 나라다. 2018년 세계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하고 WFP를 통해 쌀 5만t을 원조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같은 방법으로 5만t을 해외로 보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식량난이 극심한 가운데 이번 식량원조가 중동과 아프리카의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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