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늘린다

입력 : 2020-04-01 00:00 수정 : 2020-04-01 23:50

정부, 3만5000명 추가 공급…올해 8만명 혜택



임산부 3만5000명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단체급식 중단으로 판로가 막힌 친환경농가들의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추가 대상지역 선정을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 사업은 임산부에게 1년 동안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당초 농식품부는 226억5000만원(국비 40%, 지방비 40%, 자부담 20%)을 들여 광역지방자치단체 2곳, 기초지자체 14곳에 거주하는 임산부 4만5000명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었다. 그렇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친환경농산물 소비가 급격히 위축되자 농식품부는 해당 사업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지역은 경기 안성·남양주, 전북 전주·익산·순창, 전남 영암·영광·곡성, 경북 포항, 서울 등 10개 지자체다. 농식품부는 180억원가량을 추가로 들여 이들 지자체에 거주하는 임산부 3만5000명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8만명의 임산부가 친환경농산물 지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추가로 선정된 지자체는 공급업체 선정, 주문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이르면 5월부터 임산부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업의 성공 여부가 지자체 추진 역량에 달려 있는 만큼 친환경농산물 품질관리와 배송 등에 온 힘을 쏟아달라”고 했다.

양석훈 기자 shaku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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