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농업 일자리 보고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입력 : 2020-02-14 00:00 수정 : 2020-02-14 23:34

‘농식품부 업무보고’서 강조

공익직불제 안착 총력 주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유망 산업으로 부상한 농업도 새로운 일자리의 보고”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미래를 여는 열쇠,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업·농촌’이란 주제로 열린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농업도 최고의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림어업분야 취업자수는 2019년 139만5000명으로 2016년에 견줘 12만2400명 증가했다. 특히 2017년 6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3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귀농·귀촌이 사회경제적 흐름으로 이어지고, 규모화·법인화 등을 통해 농업의 고용여력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고용의 양과 질 모두 뚜렷하게 개선되는 등 일자리에서 반등을 이뤘다”며 “올해는 반등을 넘어 국민들께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는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장년층과 청년층에 대한 체계적인 귀농·창업 준비, 정착 지원과 함께 스마트농업을 더욱 확산하고 딸기·포도 및 케이푸드(K-FOOD) 같은 농식품의 수출시장 개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줄이기와 공익직불제 안착도 중요한 과제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미세먼지의 계절관리제가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계절관리제가 처음 시행된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두달간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3년 평균보다 약 13% 줄었고, 두달 평균 8일에 달했던 고농도 일수는 하루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월과 3월이 남아있기 때문에 계절관리제의 성과를 더 높일 방안을 강력하게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5월1일부터 시행되는 공익직불제가 안착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공익직불제가 시행되는데,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중소농민의 소득안전망을 강화하는 큰 변화”라며 “농민과 단체·전문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면서 직불금 신청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빈틈없는 계획을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륜 기자 seolyoo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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