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특정 국가 의존형 산업구조 개선해야”

입력 : 2019-07-12 00:00 수정 : 2019-07-12 14:44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계 주요 인사 초청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병원 농협회장(앞줄 오른쪽 네번째) 등 3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사진공동기자단

靑 경제계 주요 인사 간담회

일본 부당한 ‘수출제한 조치’

장기화 가능성…철저 대비를 민관 비상대응체계 구축 제안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정부는 일본의 부당한 수출제한 조치 철회와 대응책 마련에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특히 특정 국가 의존형 산업구조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경제계 주요 인사 초청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외교적 해결 노력에도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이지만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우리 경제에 타격을 주는 조치를 취하고, 아무런 근거 없이 대북제재와 연결시키는 발언을 하는 것은 두 나라의 우호와 안보협력관계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우리는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적인 공조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민관 비상대응체계 구축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전례 없는 비상상황인 만큼 무엇보다 정부와 기업이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주요 그룹의 최고경영자(CEO)와 경제부총리, 청와대 정책실장이 상시소통체계를 만들어 단기적 대책과 근본적 대책을 함께 세워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김병원 농협회장 등 국내 30대 기업 CEO와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 4개 경제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임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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