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농업인 신년인사회] 문재인 대통령 축하메시지

입력 : 2019-01-11 00:00


농업인과 농업관계자, 내외 귀빈 여러분!

지난해 우리는 어려움 속에서도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농업이 나아갈 의미 있는 출발점을 만들었습니다. 20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던 쌀값을 회복하고, 농림어업분야 고용이 크게 늘어나 떠나가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으로 전환했습니다.

2019년 새해는 정부가 추진하는 ‘사람 중심 농정’의 원년입니다. 공익형 직불제 개편을 통해 땅 중심으로 지급하던 직불금을 사람 중심으로 바꾸고 농업인의 소득보전을 강화하는 세부 추진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이제 농업인은 농업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농업정책을 함께 실현하는 주체입니다. 올 상반기에 출범할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농업인과 정부를 하나로 묶는 소통의 창구가 될 것입니다. 농업인과 함께 농업·농촌의 복지증진 및 중장기 발전을 고민하고 직면한 문제를 풀어가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중소농들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군·공공기관·학교 급식에 지역농산물을 우선 공급하겠습니다. 또한 농축산물의 수급안정을 위해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조절 체계를 만들고 파종단계부터 주요 품목의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농업은 정직한 산업입니다. 투자하고 노력한 만큼 정직하게 돌려줍니다. 우리 농업의 미래를 위하여 생산·가공·유통·소비 등 전반적인 농업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창업교육을 체계화해 혁신농업인을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농업을 통해 미래 희망의 근거를 만들겠습니다. 농촌을 풍요로운 삶터, 일이 있는 일터, 평화로운 쉼터로 변화시키겠습니다.

오늘 신년인사회가 농업·농촌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8일 대통령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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