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민생·개혁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

입력 : 2017-10-13 00:00

수석·보좌관회의서 강조 “경제성장률 3%대로 높이고 성장혜택, 국민에 돌려줘야”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팀과 어울려 어깨춤을 추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추석기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민생과 개혁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는 엄중한 민심”이라며 “정부는 그 민심을 받들어 더 비상한 각오로 민생과 개혁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민생에 있어서도 새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와 성과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임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적폐청산과 개혁은 사정이 아니라 권력기관과 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누적돼온 관행을 혁신해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경제성장률을 3%대로 끌어올리는 한편 성장이 일자리로 이어져 그 혜택이 국민에게 소득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데 사명감과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에 앞서 추석 연휴기간인 6일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북 안동 하회마을을 찾아 서애 류성룡 선생의 유물을 전시·보존하고 있는 영모각과 종택인 충효당 등을 둘러봤다.

류왕근 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은 “현직 대통령이 하회마을을 방문한 것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문 대통령이 두번째”라며 하회 양반탈과 각시탈을 선물했다.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이 글을 남겼던 방명록에 “재조산하(再造山河)와 징비(懲毖)의 정신을 되새깁니다”라고 적었다. ‘재조산하’는 피폐한 나라를 다시 세운다는 뜻이며, ‘징비’란 과거 잘못과 비리를 경계하고 삼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하회마을에서 일반 관중들과 함께 국가무형문화재 69호인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고, 서애 선생의 징비정신을 잇고 있는 병산서원을 방문했다.

임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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