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임안순 신임 전국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

입력 : 2022-07-27 00:00

“농촌관광 사회적 관심 환기”

마을간 정보공유·역량강화

수도권·대도시와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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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70여곳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주인공이 되는 ‘마을대전’을 열어 농촌체험휴양마을간 화합을 도모하겠습니다.”

임안순 신임 전국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62)은 “우리 협의회는 전국 수준의 조직을 갖췄음에도 지역공동체라는 좁은 사고로 마을 또는 지역별로 독자적인 활동을 전개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임 회장은 5일 열린 전국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임원 선거에 단독 출마해 3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3년이다.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청수농촌체험휴양마을’ 대표이자 제주도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임 회장은 25년 전 고향으로 돌아온 귀농인이다. 당시 제주지역에선 드문 시설하우스 단감농사에 도전하다가 폐교 위기에 처한 농촌학교(저청중학교) 살리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운동에 참여했다.

2007년 정부 차원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본격화하면서부터는 제주 현지에서 웃뜨르권역추진위원장, 제주시 마을만들기 워킹그룹 위원장을 지내는 등 농촌개발 현장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임 회장은 “2년여 동안 코로나19로 농촌관광이 큰 타격을 받았다”면서 “감염병 진정세에 맞춰 전국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하는 축제를 개최해 우수마을을 시상하는 등 회원 마을간 친목을 다지고 상호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안으로 화합하는 것만큼 밖으로 단체 위상을 높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유지·보전에 진력하는 농촌마을에 대해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가볍게 여기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초청 토론회를 열고 국회의원과 정책 개발 세미나도 개최하는 등 대정부 농정활동을 강화하고 농촌관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외부 소통도 강조했다. 임 회장은 “농업 관련 단체는 물론 수도권·대도시 소비자단체, 나아가 재외동포재단과 협력도 추진해 단체 차원의 협력사업을 전개하고 개별 마을의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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