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로나 발생…“남북 코로나 공동 방역 나서야”

입력 : 2022-05-13 16:11 수정 : 2022-05-13 16:12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성명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처음으로 인정하고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힌 12일 오후 인천시 강화군 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개풍군 마을에서 주민들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코로나19 발생을 공식 인정하면서 남북한이 공동 방역에 신속하게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북한은 12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통해 북측 주민의 코로나 확진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창궐한 지 2년 반 만에 나온 첫 공식 확진 소식이다. 북한은 다음날인 13일에도 추가 발표를 통해 4월말부터 주민 35만여명에게 발열 증세가 있고 현재까지 19만여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6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13일 성명을 통해 “2020년초부터 역내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던 북측 사회의 위기감이 고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남측 주민들의 건강은 북측 주민들의 건강과 연결돼 있는 만큼 북측의 코로나19 환자 발생에 대응해 남과 북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코로나 공동 방역·대응을 위해 남북이 하루빨리 대화에 나서고 남한이 코로나19 방역·진단·치료 물품을 북한에 전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북 측은 코로나 관련 정보와 현황을 남측 보건당국과 공유해 건강한 한반도를 만드는 데 함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소영 기자 spur222@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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