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 디지털농업 이끌 인재로 육성”

입력 : 2021-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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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 안성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열린 ‘청년농부사관학교 5기 입교식’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두번째줄 가운데)이 입교생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안성=이희철 기자 photolee@nongmin.com

청년농부사관학교 5기 입교식

농협, 50명 10월1일까지 교육

스마트팜 재배 실습·마케팅 등 안정적 영농 정착 맞춤형 지원

“변화 주도할 인재로 성장을”

 

“청년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 청년농부 파이팅!”

농협중앙회는 11일 경기 안성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정예 청년농 육성을 위한 ‘청년농부사관학교 5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입교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회장, 염규종 농협중앙회 이사(경기 수원농협 조합장), 김관섭 경기 안성 미양농협 조합장, 진종문 농협중앙회 상무 등이 참석했다.

청년농부사관학교는 청년농을 육성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고자 2018년 첫발을 내디뎠다. 이론과 실습을 겸한 6개월 과정의 합숙교육과정으로 4기까지 26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132명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고령화가 심화하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5기 입교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예년과 다르게 4월 한달간 온라인 농업기초교육과정을 수강했다”면서 “과제와 시험을 통해 약 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성실하고 훌륭한 인재들”이라고 설명했다.

청년농부사관학교 5기로 선발된 50명은 10월1일까지 합숙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합숙교육은 3단계로 진행된다. 귀농 준비, 농작물 재배, 디지털 농업 등 이론교육과 시설하우스·스마트팜 농작물 재배 실습 등을 배우는 ‘기초 및 심화 과정’을 이수한다. 이어 선도농가에서 희망 작목의 재배법을 실습하는 ‘농가현장 인턴과정’을 거친다. 마지막으로 사업계획서, 세무회계 등 농업경영 교육과 농기계자격증 취득 과정인 ‘비즈니스 플랜과정’을 밟는다.

아울러 농협은 졸업생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한국새농민중앙회와 협력한 영농기술 멘토링 및 취업 지원 ▲지방자치단체 스마트팜 임대사업 정보 제공과 컨설팅 ▲농산물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 ▲네이버 크라우드펀딩과 농협몰 등을 통한 유통·판로 지원 ▲정부와 공공기관 협력을 통한 농업창업자금지원 지도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5기생 대표인 최영섭씨(39)는 “농업이라는 오랜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는 사실이 가슴 벅차다”면서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디지털농업을 선도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토마토농가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한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부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 회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농업분야에서도 많은 혁신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런 농업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디지털농업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함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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