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집합교육, 6월부터 다시 열린다

입력 : 2020-05-27 00:00

농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면 중단했던 각종 집합(대면) 교육을 6월부터 재개한다.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한 데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대면 교육을 위한 여건이 갖춰졌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농협은 교육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육 중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의 6급 신규직원 교육이 6월1일 시작된다. 모두 310명이 참여하는 교육은 2주간 전국 4곳의 농협 교육원에서 진행한다. 예년에는 이 정도의 인원을 교육하는 데 교육원 2곳만 필요했지만, 생활 속 거리 두기로 교육원당 인원수를 줄이다보니 4곳으로 늘었다. 교육 전에 발열 검사를 하고, 교육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농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시작된다. 농업마이스터 및 귀농인 교육이 각각 6월1일, 지역 농·축협 이사·감사 교육이 6월22일 시작된다. 이와 함께 청년농 육성을 위해 마련한 청년농부사관학교(4기)는 7월1일 100명을 대상으로 출발한다.

농협의 각종 교육은 대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계속 미뤄져왔다. 그러는 사이 일부 교육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협동조합 정체성 교육, 직급별 필수 교육(3·4급), 직무 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온라인 교육에 대한 임직원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온라인 교육이 집합 교육보다 비용과 시간이 절감된다는 이유에서다.

농협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각종 교육의 온라인화는 필요한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가속화되는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많은 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함으로써 교육부문에서도 ‘디지털 농협’을 구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륜 기자 seolyoo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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