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농식품부 ‘농업인 행복버스’ 운행 대폭 늘린다

입력 : 2020-03-25 00:00 수정 : 2020-03-25 23:43

지난해 83회→올 110회 계획 무료 검진…장수사진 촬영도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농업인 행복버스’가 전국 곳곳을 찾아간다.

농협중앙회는 ‘2020년도 농업인 행복버스 실시계획’을 확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의 협력사업인 농업인 행복버스는 의료봉사를 중심으로 장수사진 촬영, 문화예술 공연, 무료 법률상담 등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협과 농식품부는 올해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13억7000만원을 들여 농촌주민 5만82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를 110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실적(83회)보다 30% 넘게 늘렸다. 사업을 확대해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는 게 농협의 설명이다.

특히 의료 지원 혜택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만족도가 높다. 농촌어르신들의 선호를 반영해 양방진료뿐 아니라 한방진료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 한해 동안 혜택을 누릴 농촌주민은 2만4200명에 이른다.

무료 장수사진 촬영도 인기가 높다. 따로 시간을 내 사진관을 찾기 어려운 농촌어르신들을 위해 머리 손질과 화장까지 도와 멋지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준다. 올해 1만2100명이 농업인 행복버스를 통해 장수사진을 찍게 된다.

아울러 시력검안 후 현장에서 새 돋보기 안경을 지원하고, 대형트럭 등 영농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문옥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장은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에 대한 농촌주민의 만족도가 높아 운영횟수를 크게 늘렸다”면서 “농촌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문화·복지 서비스 품목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함규원 기자 on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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