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조직문화도 이젠 ‘수평·유연’ 시대

입력 : 2019-12-04 00:00

자율·소통문화 확산…임직원 만족도 80%에 달해



농협에서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조직문화활성화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이같이 평가했다.

농협은 올해 ▲수평적 조직 ▲소통 활성화 ▲스마트 워크 ▲일과 생활의 균형 ▲인력·자산 관리 효율화 등 5개분야 핵심과제 26개를 중점 추진했다. 그 결과 수직적 조직문화가 수평적으로 바뀌며 자율 속에서 강한 책임감을 갖는 풍토가 조성됐다는 반응이 나온다. 또 일방적인 업무지시가 사라지면서 직급에 상관없이 누구나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소통문화가 확산됐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조직문화 개선은 주 52시간 근무제의 안정적인 정착에도 한몫했다. 집중근무제 시행, 시차출퇴근 선택제 운영, 피시오프제(PC-OFF·퇴근시간에 자동으로 개인용 컴퓨터 종료) 도입 등은 임직원들의 업무 몰입도 향상으로 생산성을 끌어올렸다.

실제로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농협 인사총무부가 임직원 9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직문화 만족도가 80%로 나왔다. 1년 전 조사 때보다 12.9%포인트 상승했다.

이대엽 농협 인사총무부장은 “최고경영자(CEO)가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직원을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조직에 대한 충성도 역시 높아졌을 뿐 아니라 농업·농촌·농민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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